블로그스팟 장단점 총정리 : 시작 전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왜 블로그스팟인가?
블로그스팟(Blogspot)은 구글이 제공하는 글로벌 블로그 플랫폼입니다. 국내에는 아직 대중적이지 않지만, 구글 검색 최적화(SEO), 애드센스 수익화, 다국어 노출을 고려한다면 매우 효과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블로그스팟을 실제로 운영하며 체감한 5가지 주요 변화를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이 내용을 통해 블로그스팟의 특징과 운영 시 주의할 점을 사전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이미지 업로드 환경의 차이와 습관의 변화

블로그스팟은 대용량 이미지 업로드나 다수의 이미지 삽입 시 제약이 있으며, 기본 편집 기능(모자이크, 정렬 등)도 제한적입니다. 이는 고속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국내 사용자들에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미지 수의 자연스러운 감소: 포스팅당 필요한 핵심 이미지만 선별하게 되며, 콘텐츠 밀도는 오히려 높아집니다.

대체 텍스트(alt) 입력 습관 형성: 블로그스팟은 alt 입력을 권장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이는 SEO 측면에서 매우 유익한 습관입니다.

블로그스팟은 포스팅 시 검색설명(150자 내외)을 반드시 작성하도록 되어 있어 처음에는 이중작업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독자의 검색 의도를 정확히 고려한 콘텐츠 설계를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검색설명은 검색 결과에서 제목 아래에 노출되는 문장으로, 클릭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입니다. 블로그스팟을 통해 검색설명 작성이 습관화되면, 콘텐츠 설계 능력과 방문자 유입률 모두 향상됩니다.

블로그스팟은 포스트의 URL을 글 작성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검색엔진이 URL 속 키워드를 중요하게 반영하는 구조를 고려했을 때, SEO 최적화 측면에서 매우 유리한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https://yourblog.blogspot.com/2025/05/how-to-start-a-blogspot-blog.html
위와 같은 커스텀 URL은 글의 주제를 명확히 전달하며, 검색 노출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블로그스팟은 구글의 자체 플랫폼이기 때문에 서치콘솔(Google Search Console)과 애드센스(AdSense) 연동이 매우 용이합니다. 별도의 복잡한 설정 없이 하나의 계정으로 통합 관리가 가능하여 수익 분석 및 방문자 데이터 확인이 간편합니다.

반면, 타 플랫폼은 각 서비스와 연동 시 설정이나 결과 해석이 분리되어 있어 혼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스팟은 구글 검색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콘텐츠가 노출됩니다.

- 자동 번역 기능 내장
- 국제 검색 결과 반영

특히 영어 키워드를 포함한 콘텐츠를 운영할 경우, 해외 방문자 유입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형 블로그 플랫폼에서는 얻기 어려운 장점입니다.

블로그스팟을 운영한 지 약 8개월이 지났습니다. 시작 초기에는 이미지 업로드나 검색설명 입력 등에서 불편함을 느꼈지만, 지금은 오히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글의 구조, SEO 전략, 수익화 흐름까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지금 블로그스팟을 시작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더는 미루지 마세요. 불편함을 감수한 초기 경험은 결국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