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운전을 하다 보면 앞 유리에 낀 유막 때문에 시야가 뿌옇고 답답해지는 경험, 한 번쯤 있으셨을 겁니다. 유막 제거제를 사용하면 가장 좋지만, 저는 급하게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있어서 임시방편으로 매직블럭을 활용해봤습니다.
매직블럭을 활용한 유막 제거 방법
비가 오지 않는 날이라면, 유리창에 물을 충분히 뿌린 뒤 매직블럭으로 닦아야 합니다. 물 없이 문지르면 미세한 먼지나 입자가 유리에 스크래치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매직블럭을 사용해 유리창을 위에서 아래로 부드럽게 문질러주세요. 매직블럭이 조금이라도 더러워졌다면 바로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정면 유리, 후면 유리, 사이드미러까지 3회 정도 꼼꼼하게 닦아냈습니다.
매직블럭 사용 시 주의사항
이 방법은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입니다.- 유막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고,
- 유리 표면에 스크래치가 생길 가능성도 있으며,
- 기존 발수코팅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 갑작스러운 운행이 필요할 때 한시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정석적인 유막 제거 및 발수코팅 방법
- 유막 제거제 사용 : 극세사 천이나 마른 수건에 유막 제거제를 묻혀 유리창 전체를 고르게 닦아줍니다. 약 15분 정도 말린 후, 남은 유막 제거제를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 발수코팅제 도포 : 코팅제를 천이나 스펀지에 묻혀 유리창에 발라줍니다. 마찬가지로 15분 정도 건조시킨 뒤, 마른 천으로 깨끗하게 닦아 마무리합니다. 코팅 후 바로 비를 맞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비 오는 날은 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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